[뉴스웍스=전현건 기자] 4·15 총선을 50여일 앞두고 정치권이 사실상 '5당 체제' 재편되고 있다. 지난 17일 보수 정당인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이 합친 미래통합당이 출범한데 이어 옛 국민의당 계열이자 호남을 기반으로 하는 바른미래당, 대안신당, 민주평화당이 모여 창당을 위해 움직이고 있고,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도 국민의당(가칭) 창당수순에 들어갔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이번 총선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4개의 야당인 미래통합당·호남기반 신당·국민의당·정의당 등이 경쟁하는 5당 구도로 치를 것으로 예상된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 미래를향한전진4.0(전진당)이 합친 미래통합당(약칭 통합당)이 4·15 총선을 58일 앞둔 17일 공식 출범했다. 보수 진영 통합은 2017년 1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사태로 새누리당이 분열한 이후 3년여만이다.이에 따라 이번 총선은 더불어민주당과 통합당, 바른미래당·대안신당·민주평화당이 합친 민주통합당(가칭), 정의당, 안철수 전 의원의 국민의당(가칭) 등 5개 정당 구도로 치러질 것으로 예상된다.미래통합당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2020 국민 앞에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자유한국당은 13일 국회에서 제4차 전국위원회를 열어 새로운보수당·미래를향한전진4.0(전진당)과의 합당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한국당 전국위는 이날 결의문에서 "대한민국 헌법,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지키려는 원칙을 가진 모든 정당·정치인·시민단체 등과의 통합을 추진한다"며 새보수당·전진당과의 합당 추진을 선언했다.이날 의결된 합당 결의안에 따라 한국당은 통합과 관련한 권한을 한국당 최고위원회에 위임하고 수임 기관을 지정해 합당 절차를 밟기로 했다.정당법 19조에 따르면 정당이 새로운 당명으로 합당하거나 다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범중도보수 진영이 참여하는 혁신통합위원회(혁통위)의 통합신당준비위원회가 6일 발족했다.박형준 혁통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월 중순 혁통위가 출범한 이래 우여곡절에도 불구하고 통합신당 열차는 제 궤도에 올랐다"며 "통합신당준비위원회가 유일한 범중도보수 세력 정당임을 분명히 한다"고 밝혔다.그는 "통합신당준비위원회는 통합신당을 가능한 한 빨리 출범하기 위해 압축적 논의를 전개할 것"이라며 "오는 20일 전에 통합신당을 출범시킨다는 혁통위의 일정에 따라 준비위원회는 당명을 비롯해 신당 출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미래를향한전진4.0(약칭 전진당) 창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언주 의원은 "전진당은 추미애 장관의 인사권 남용이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탄핵사유가 된다"고 말했다.이 의원은 9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탄핵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이례적인 (검찰 간부) 인사권을 행사함에 있어 문재인 대통령이 몰랐을 리 없다"며 "최종 책임권자는 문 대통령이다. 법치주의의 근간을 파괴하는 이러한 행동을 하고도 국민이 검찰개혁이라는 명제 하나만으로 이 사건의 본질을 모르고 넘어가 줄 것으로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미래를향한전진4.0(약칭 전진당) 창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언주 의원은 6일 여의도 창당준비위원회 사무실에서 열린 신년 시무식에 참가해 임명장 수여 및 영입인사 2차 발표식을 진행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전진당 서울시당 박지훈 창당준비위원장, 중앙당 고광희 창당준비위원회 부위원장 등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이 있었다. 수여식에 이어 97세대 일용노동자 및 전문직 영입인사 2차 발표 등 입당원서 전달식이 있었다.이언주 창준위원장은 "본인도 '쥐띠'라며 흰 쥐의 해 경자년 새해를 맞아 똑똑하고 부지런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무소속 이언주 의원이 주도하는 미래를향한전진4.0(약칭 전진당) 창당준비위원회는 20일 국회에서 '소상공인당 창당준비위원회'와 정책협약식을 개최했다.전진당 측 관계자는 "국가의 통제로 운영되는 경제 시스템을 비판하고 자유민주주의와 시장논리를 강조하는 전진당 창준위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권익를 보호하고 최저임금인상 등 정부의 일방적인 정책으로 고통받는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소상공인당 창준위가 뜻을 함께했다"고 밝혔다.소상공인 지원정책 개발을 위해 열린 '정책협약서'에는 "소상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무소속 이언주 의원과 '미래를향한전진 4.0 창당준비위원회'(약칭, 전진 4.0 창준위)는 3일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국기문란 선거개입 문재인 하야 및 진상규명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들은 "김기현 전 울산시장을 사찰한 의혹을 받고 있던 청와대 민정비서실의 전 감찰반원이 엊그제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며 "왜 문재인 정권과 관련된 사건의 중요한 증인들은 왜 자살을 해야 하느냐, 과연 자살이 맞느냐"고 따져 물었다. 이어 "이 감찰반원은 지난 6월 울산광역시장 선거에서 당선